대상포진 예방주사 싱그릭스 1차 후기 : 3일의 고통 경험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상포진 예방주사 싱그릭스에 대한 1차 후기에 대해서 공유하겠습니다. 저는 인천, 부평, 송도, 구월동 지역에서 가격이 저렴한 곳을 찾았는데요. 1차 ~ 2차를 함께 계산을 하면 조금 저렴할 수는 있지만요. 저는 구월동 휴내과에서 25만원에 접종을 하였습니다. 

 

인천시 구월동 휴내과에서 싱그릭스 예방 접종을 하면, 다음과 같은 설명 브로슈어를 줍니다. 길지 않은 내용이니 꼼꼼하게 읽어보시는 게 큰 도움이 됩니다. 

 

구월동 휴내과에서 싱그릭스 예방접종을하면 주는 팜플렛 브로셔

대상포진 예방접종 싱그릭스 : 40대 이상에선 거의 필수

싱그릭스 예방주사는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백신입니다. 현재까지 나와 있는 그 어떤 백신보다도 효과가 월등하게 좋습니다. 

 

제품	싱그릭스	조타박스	스카이조스터
제조사	GSK	MSD	SK바이오사이언스
판매사	GC녹십자, 광동제약	HK이노엔	SK바이오사이언스
국내 출시일	2022년 12월	2013년 7월	2017년 12월
종류	사백신	생백신	생백신
항체 생성률	50세 이상 97%	50세 이상 50%대	50세 이상 50%대
접종 가격	2회 50만원 ~ 60 만원	1회 접종 15 ~ 19만원	1회 접종 15만원

 

사백신과 생백신의 차이에 대해서는 제가 이전 블로그 포스팅에 잘 정리해두었습니다.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대상포진 예방주사 - 신약 싱그릭스 후기

 

이처럼 '싱그릭스'는 조타박스, 스카이조스터보다 압도적으로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효과가 좋습니다. (한 가지 불안한 것은 아직 출시한 기간이 세계적으로 보아도 10년 안쪽으로 짧다는 것이죠.)

 

특히, 대상포진에 걸려던 경험이 있는 40 이상에서는 무조건 맞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다음에 대상포진에 걸리지 않을 확률이 높아지고요. 대상포진에 걸리더라도 쉽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 싱그릭스 예방 접종 : 40대 - 대상포진에 걸린 경험이 있다. 무조건 맞아두어라. 아니면, 50대에 맞아도 됨.
• 싱그릭스 예방 접종 : 50대 이상 - 필수로 맞아라.
• 싱그릭스 예방 접종 : 30대 - 안 맞아도 됨. 너무 일찍 맞아도, 나중에 오히려 별로 임.

대상포진 예방접종 싱그릭스 : 1차 후기

1 일차 경험

■ 14:00 싱그릭스 1차 접종 맞음

■ 15:00 주사 맞은 왼쪽 어깨가 뻐근하기 시작함. 그냥 주사 맞은 느낌 정도

■ 15:30 인터넷에서 타이레놀 필수라는 말을 하도 많이봐서, 타이레놀 복용

■ 16:30 목 뒤와 어깨가 뻐끈함. 매우 불편한 느낌. 어깨 통증과 코 안이 화끈 거림(열이 나는 느낌)

■ 20:00 몸에 힘이 없고, 정신이 몽롱함. 딱 감기 오는 그 느낌.

 

2 일차 경험

■ 01:00 새벽에 어깨 통증을 잠에서 깸. 약간의 미열이 계속 남

■ 07:00 주사 맞은 어깨 부분의 통증이 심함. 미열이 지속됨

■ 09:00 타이레놀 복용함(고열은 아니지만, 회사 일을 보기에 어려움)

■ 19:00 미열이 지속됨. 전반적으로, '아, 내가 감기에 걸렸구나.'이런 느낌임

 

3 일차 경험

■ 01:00 다시 온몸이 아파서 잠에서 깸(어깨가 몽둥이로 맞은 것처럼 아픔)

■ 08:00 타이레놀 복용함

■ 18:00 컨디션은 70% 정도 회복 됨

 

경험에 따른 조언

대상포진 예방 주사 싱그릭스는 매우 효과적인 예방주사지만, 사람에 따라서 그 과정이 매우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싱그릭스 주사를 맞은 후 3일 정도를 크게 고생을 합니다.

 

코로나 백신을 맞은 후, 힘들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그러면, 단언컨대 코로나 백신보다 더 힘들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싱그릭스 1차 접종보다도요. 2차 접종이 훨씬 괴롭다고 하는데요. 정말 걱정이 됩니다. 제가 실제로 이번에 맞아보니, 3일 정도는 정상적인 회사 업무, 일상 업무를 보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구월동 휴내과에서 맞은 싱그릭스 주사 박스

제가 직접 맞은 싱그릭스 대상포진 바이러스 백신(유전자 재조합)을 증명하는 박스입니다. 간호사에게 부탁해서, 이렇게 박스를 인증사진으로 남겼습니다. 🙄

 

조타박스나 스카이조스터는 이렇게 괴롭지 않다고 들었는데요. 아무래도 사백신이라서 더 힘든 것 같습니다. (둘의 차이는 제 위에 글에 잘 정리해 두었습니다.)

 

가급적이면, 금요일에 맞는 것을 추천드리고요. 만일 평일에 싱그릭스 대상포진 예방 접종을 맞으신다면요. 다음 날 반드시 월차를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특별한 경우로 복통과 설사로 고통받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싱그릭스 2차 접종 기간

권장 기간은 2개월 간격입니다. 2개월 이후에 가셔서 주사를 맞으시면 되고요. 반드시 같은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을 필요는 없습니다. 

 

위에 설명서에도 잘 나와 있지만요.

 

• 2차 접종까지 : 2개 이후 ~ 6개월 이전 이렇게만 맞으시면 됩니다. 
• 아주 특이한 경우, 면역력 저하 등의 문제가 되는 환자의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 후에 1개월 이후에도 맞을 수 있습니다.

결론

대상포진 예방주사 싱그릭스는 40대 이상의 많은 분들에게 매우 효과적이고, 유용한 예방 접종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접종 전후에 있을 고통은 반드시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선배님들 이야기처럼, 반드시 타이레놀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컨디션을 고려해서 주사를 준비하셔야 하고요. 회사나 업무의 일정을 고려해서 2 ~ 3일은 시간을 비울 수 있는 분들이 예방 주사를 맞으시길 추천 드립니다. 

 

곧, 있어질 대상포진 싱그릭스 2차 접종은 더 힘들다고 하던데요. 너무 기대가 됩니다. 🤣

2차 접종 후에도 생생한 후기를 공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