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증 치료방법 - 자가 치료하지 마세요. 무서워요
며 칠 전부터요. 자려고 누우면, 고개를 돌릴 때마다 어지러움증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피곤해서 어지러운가?'하고 그냥 넘어갔거든요. 그런데, 다음 날부터 미친 듯이 어지럽고 픽픽 쓰러지기까지 했습니다. 😭 그러다가 조금 지나면 다시 괜찮아지고요.
관련된 정보가 없어서, 너무 무서웠는데요. 처음에는 내과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하나 생각을 했는데요. 주변에서 이비인후과에 가는 게 맞는 것 같다고 해서, 병원에 갔더니, 이석증 진단을 받고, 돌맹이를 다시 맞추는 치료를 받고 왔습니다.
돌맹이를 맞출 때에는 정말 토 나와서 쓰러질 뻔했고요. 상상 이상으로 힘든 이석증을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서 경험 공유해 보겠습니다.
1. 이석증의 원인과 증상
이석증은 귀 속에 있는 평형기관을 담당하는 곳에 '작은 돌덩이들'이 있거든요. 아. 그림으로 보여드리는 것이 이해하기 쉽겠네요. 저도 처음에 이 그림을 보기 전에는 전혀 이해하지 못했거든요. 🙄 인체의 신비는 놀라워요.
1-2. 이석증의 원인
이 작은 돌덩어리들을 이석(귀돌기)라고 불러요. 이 이석들이 원래 위치에 있어야 우리 몸에 평형을 맞춰준다고 해요.(올 😎) 그런데, 이 돌멩이들이 자기 위치에서 벗어나서 귀 속을 돌다가 - 또 림프액 속을 돌아다니면, 그때부터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고 해요.
이석증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찾아내질 못했어요.(일해라 박사들!! 😢)
- 그렇지만, 추측되는 원인들로는 외상이나 사고로 인한 충격
- 노화로 인한 이석의 분리
-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원인
- 뇌졸증이나 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이석증 유발
- 대사성 질환이 있을 경우 이석증이 생길 수 있음
등이 있다고 합니다.
1-2. 이석증의 증상
대표적인 이석증으로 인한 문제는, 어지러움, 구토, 쓰러짐 등이 있어야. 딱, 제 증상이었네요. 흑흑
- 갑작스러운 현기증(어지러움), 구토 등
- 고개를 돌리는 동작을 하면, 더 증상이 심해짐
- 눈동자가 혼자가 막 떨리는 증상(안구진탕이라고 불러요.)
- 이명(귀에서 삐 소리), 귀가 먹먹하고 멍함 증상
위에 증상들이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면요. 이석증이 오고 있다는 신호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2. 이석증 치료 방법
이번에 제가 이석증 치료를 받아보니, 와 정말 힘든 치료더라고 요. 그런데, 또 치료를 받으면 기가 막히게 좋아집니다. 🤣
이석증 치료의 기본은 돌을 끼워 맞추는 것입니다. 🪨
2-1. 이석치환술
이석이 떨어져 나간 부분에 이석을 다시 가져다 두는 수기 치료 방법인데요. 의사가 하라는 동작을 따라 하다 보면, 이석이 다시 자기 자리를 잡아갑니다.
그런데, 이 돌을 끼워 맞추는 동작이 정말 어지럽고요. 토나올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선생님 힘들어요. 어지러워요."를 계속 반복했던 것 같아요. 흑흑.
정말 심할 때는, 머리에 헬멧 투구 같은 것을 쓰고요. 이석을 맞추기도 한다고 들었어요.
혹시 유튜브에서 보면요. 자가치료 방법이라고해서, 혼자서 뒹굴면서 하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해요. 그런데, 이 자가치료 방법은 매우 위험하고요.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오히려, 이석 돌맹이들이 더 나올 수도 있어요. 반드시 병원에 가셔서 치료를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3. 이석증 예방법
이석증을 예방하는 방법은 잘 알려져 있어요.
-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스 덜 받기
- 갑자기 머리를 휙휙 돌리지 않기
- 놀이동산 놀이기구 타지 않기
- 머리 충격으로부터 보고하기
이런 방법들이 대표적인 이석증을 예방하는 방법이고요. 이석증이 한 번 온 사람들은 쉽게 돌멩이가 더 잘 빠진다고 해요. 이석증으로 한 번 고생하셨던 분들은요. 스스로 자신을 보호하시는 것 밖에 다른 방법이 없겠네요.
저도 이번에 이석으로 고생을 했더니, 이석증이 얼마나 괴롭고, 무서운 병인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제 이석증 관련된 글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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