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후염 목에 염증과 가래 좋아지는 방법 - 스트렙실 모가프텐
앤데믹으로 코로나가 거의 끝나가다 보니, 아이들이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지냅니다. 너무 다행한 일이고, 행복한 일이지만 - 부모에게는 한 가지 걱정이 늘어났습니다.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서 3년간 감기 한 번 걸리지 않던 아이들이 - 독감이다 감기다를 매번 걸려오는 것입니다. (그만큼 3년간 면역력이 많이 낮아진 것이겠죠)
이번에 막내아이가 유치원에서 목감기라고 불리는 인후염에 걸려왔는데요. 잠도 못 자고 너무 괴로워하는 모습이 안쓰러웠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거의 좋아질 무렵 - 이제는 제가 아이에게 옮아버렸네요.
오늘은요. 목감기, 인후염에 좋은 치료방법과 빨리 낳는 방법 좋아지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목감기 - 후두인두염, 인후염이란?
목감기라고 흔하게 불리는 이 질병은 인두 - 후두 점막 부분에 염증이 발생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목감기 - 후두인두염, 인후염의 주요 원인으로는 바이러스나 세균으로 인한 염증 반응입니다.
목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거나, 몸에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인데요. 봄철에는 미세먼지나 황사 같은 것도 목감기 - 후두인두염, 인후염을 유발하는 요인이 되어서, 봄 - 가을철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대기질이 좋지 않은 요즘 같은 시기, 일교차가 큰 시기에 흔하게 발생합니다.
1-1. 목감기 - 후두인두염, 인후염의 증상
목감기 - 후두인두염, 인후염의 증상으로는 아무래도 목아픔, 가래, 쉰 목소리, 마른 기침, 목에 통증 등이 있겠습니다. 또, 많은 경우에 목에 염증반응이 나오다 보니, 열이 나는 경우도 흔하고요. 두통과 식욕이 없는 것도 아주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아이들의 경우에는 목이 아프고, 목에 무엇인가를 넘기는 것이 곤욕이라 밥을 먹지 않으려고 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그래도, 잘 먹어야 빨리 좋아지니, 죽이나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주어서 그래도 영양분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줘야 빨리 좋아집니다.
2. 목감기 - 후두인두염, 인후염 - 치료하는 방법
일반적인 병원에 약으로 치료하는 방법이 가장 빠르고요. 만일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거나, 병원에 갈 시간이 없는 경우에는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효과 좋은 약들도 존재합니다.
목감기, 목의 통증과 가래에 먹는 가장 일반적으로 알려진 약은 스트렙실이라는 약입니다. 저도 회사에서 회의를 진행해야하는데 목감기에 걸렸거나, 인후염이 올 것 같다는 느낌이 오면, 스트렙실을 먹곤 했는데요. (물론 코로나 이전에 이야기입니다.) 그 효과가 빠르고 - 또 맛도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빨아먹는 홀스 비슷한 모양의 사탕이라 먹기에 부담도 없고, 효과도 30분 -1시간 내로 즉각 적으로 나타나니 편하게 먹곤 했습니다.
이번에도 회사에서 중요한 회의가 있었는데, 아이에게 목감기 인후염을 옮아버려서 목소리가 전혀 나오지 않는 상태였고, 목도 매우 아픈 상태였는데요. 약국에 가서 스트렙실을 찾자 요즘에는 스트렙실을 판매하는 곳이 전보다 많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판매처가 옥시다보니, 전에 가습기 살균제 사건으로 이미지가 나락으로 떨어져서 그런 것 같다고, 약사가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리고, 새롭게 추천을 받은 제품이 이번에 먹게된 모가프텐이었습니다.
이름이 너무 직관적이라 웃기기도 했는데요. 목아플때 먹는 약인 모가프텐을 소개해보겠습니다.
모양은 스트렙실이나 홀스와 거의 같은 모습이죠. 일정 시간마다(보통 4 - 5시간) 한 개씩, 하루에 최대 5개까지 먹는 약인데요. 모양이 약 같지 않고, 사탕 같죠? 맛도 거의 사탕 맛입니다.
2-1. 먹어본 결과 - 성능
성능은 목감기 - 후두인두염, 인후염 - 모가프텐, 스트렙실이 거의 비슷한 효과를 보였습니다. 제 경우에는요. 아무래도 그럴것이 성분이 거의 같으니 같은 효과가 나는 것은 당연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확실하게 다른 것이 있었습니다. 모가프텐과 스트렙실의 각장 큰 차이점은 스트렙실이 더 사탕같이 맛있고, 모가프텐은 뭔가 마지막으로 갈 수록 매운맛이 있어서, 그다지 맛있다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약을 맛으로 먹지는 않지만, 이 약은 절대 깨물어 먹으면 안되고요(그러면 먹는 효과가 없습니다!) 입 안에서 살살 굴려가면서 먹어야 하는 약인데, 매운 맛이 살살 나니 별로 유쾌한 경험은 아니었습니다.
2-2. 목감기 - 후두인두염, 인후염 - 모가프텐, 스트렙실 주의사항
목감기 - 후두인두염, 인후염 - 모가프텐, 스트렙실을 먹을 때 주의 해야 할 사항이 있는데요.
1) 매일 세잔 이상 정기적으로 술을 마시는 사람이 이 약이나 다른 해열진통제를 복용해야 할 경우 반드시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이러한 사람이 이 약을 복용하면 위장출혈이 유발될 수 있다.
- 이 부분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이야기인데요. 소염 진통제의 경우는 위에 부담이 되기 때문에, 소염 진통제를 자주 먹는 분들은 만성 위염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소염진통제를 먹는 분들은 반드시 금주를 하셔야 합니다.
2) 심혈관계 위험 : 이 약을 포함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항염) 진통제는 중대한 심혈관계 혈전(혈관 막힘) 반응,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이는 치명적일 수 있다. 투여 기간에 따라 이러한 위험이 증가될 수 있다. 심혈관계 질환 또는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 인자가 있는 환자에서는 더 위험할 수도 있다.
의사와 환자는 이러한 심혈관계 증상의 발현(드러냄)에 대하여 신중히 모니터링 하여야 하며, 이는 심혈관계 질환의 병력이 없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환자는 중대한 심혈관계 독성의 징후 및/또는 증상 및 이러한 증상이 발현(드러냄)되는 경우 취할 조치에 대하여 사전에 알고 있어야 한다.
- 이 부분이 저에게는 가장 크게 다가왔습니다. LDL 콜레스테롤이 높아 심근경색이나 심혈관 진환이 생길 위험이 높은 사람이라 소염(항염) 진통제를 지속적으로 먹으면, 심혈관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3) 위장관계 위험: 이 약을 포함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항염) 진통제는 위 또는 장관의 출혈, 궤양 및 천공(뚫림)을 포함한 중대한 위장관계 이상반응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이는 치명적일 수 있다. 이러한 이상반응은 투여기간 동안에 경고증상 없이 발생할 수 있다. 고령자는 중대한 위장관계 이상반응의 위험이 더 클 수 있다.
투여 기간이 길어질수록 중대한 위장관계 이상반응의 발생 가능성이 증가될 수 있으나 단기투여 시 이러한 위험이 완전히 배제되는 것은 아니다.
이 약을 투여하는 동안 위장관계 궤양 또는 출혈의 증상 및 징후에 대하여 신중히 모니터링하여야 하며, 중증의 위장관계 이상반응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추가적인 평가 및 치료를 실시하여야 한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항염) 진통제를 중증의 위장관계 이상반응이 완전히 배제될 때까지 투여 중단하는 것도 치료법이 될 수 있다. 고위험군의 환자에게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항염) 진통제와 관련 없는 다른 대체 치료제를 고려하여야 한다.
그리고, 12세 이하 아이들은 먹지 말라고 나와있네요. 12세면 초등 5학년 정도 되겠네요. 그리고, 임산부와 수유 중인 분들은 이 약을 먹지 않을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염증 가래에 인후염 치료엔 - 병원에가서 치료를 받고, 네블라이져 같은 치료를 병행해서 치료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겠죠. 그러나, 갑자기 목이 아프고, 목을 사용해야 할 일이 있을 경우에는 이런 게 빨아먹는 캔디형 치료제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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