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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네 사람들 - 박윤배 디지털휴먼 기술 어떻게한걸까

🙏−💲 2023. 1. 27.

tvN 스토리 '회장님네 사람들'이 방영 중입니다. 회장님네 사람들은 원로 배우 세 사람이 나오는 라이프 스타일 예능입니다.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이 고정 출현하며, 중간중간 게스트들이 방문하는 예능으로 tvN 스타일 예능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MBC 드라마였던 전원일기 세대에는 옛 시절의 향수와 그리움을 불러일으켜주는 볼만한 예능인데요. 그런데, 이번 설 특집으로 회장님에 사람들에 이미 사망한 고 박윤배 배우가 현대 기술로 다시 재현되어 나온다는 것에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디지털 휴먼 기술로 나오는 것도 신기했지만, 놀라웠고 감동스러웠던 것은, 출연진들과 이미 사망한 고 박윤배 배우가 실시간으로 소통을 하는 장면은 놀라움과 눈물까지 흘리게 했습니다. 이런 디지털 휴먼 기술은 어떻게 가능했던 것일까요. 그리고 혹시 돌아가신 부모님이나 친척 사랑하는 연인을 이렇게 다시 만날 수 있다면 그 가격은 얼마나 할지 궁금했습니다. 

 

회장님네 사람들 - 박윤배 디지털휴먼 기술
회장님네 사람들 - 박윤배 디지털휴먼 기술

 

실시간 소통 - 디지털 휴먼 기술이 특별했던 이유

 

이번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보여주었던 디지털휴먼 기술이 특별했던 이유는, 이미 죽음으로 세상에 없는 고 박윤배 배우와 살아 있는 원로배우들이 화면을 통해 만나서, 실시간 소통을 하며 감정을 교류했다는 점입니다. 

 

지나간 추억을 공유했고, 서로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그대로 전달되었다는 점이 놀라운 점이었습니다. 화면 속에 디지털 휴먼 고 박윤배 배우는 화면과 스피커 목소리를 통해서 농담을 했고, 슬픔과 그리움을 나눴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디지털 휴먼 기술

디지털 휴먼(혹은 AI 휴먼) 기술은 벌써 우리 주변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기술 중에 하나입니다. 인스타그램 등의 SNS에서는 벌써 수년 전부터 가상의 만들어진 인물들이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에 있습니다. 또한 이제는 인터넷 티비 광고에서 각 기업들은 디지털 휴먼들을 기업의 얼굴 즉 광고모델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SKT 전속모델 장원영 버추얼 휴먼 나수아
SKT 전속모델 장원영 버추얼 휴먼 나수아

디지털 휴먼(혹은 AI 휴먼)을 광고모델 기업의 얼굴로 사용하게 되면, 계약한 모델이 학폭이나 루머 등에 구설수에 휘말려 기업이 함께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고민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기업들이 디지털 휴먼(혹은 AI 휴먼)을 광고 모델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위에 사진에서 오른 쪽 의자에 앉아있는 인물이 바로 디지털 휴면 즉, 가상 인물입니다. 

 

 

실시간 소통은 어떻게 가능했던 것일까

이번 tvN 스토리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고 박윤배 배우를 디지털 휴먼으로 재현하면서 가장 중점을 두었던 것은 바로 소통과 감정이었다고 합니다. 서로 간의 추억을 공유하고, 감정을 나누는 일이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방송 이후 단독 취재 기사를 보면 그 해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기사를 보면 섀도 액터라고 표현이 된 인물이 있습니다. 

디지털 휴먼 故 박윤배' - 한국일보 단독 기사
디지털 휴먼 故 박윤배' - 한국일보 단독 기사

 

기사를 살펴보면 연기자가 고 박윤배 배우의의 동작을 연구해서, 모습을 재현했고, 목소리도 옛 추억들을 미리 정보를 수집해서, 연기자가 목소리를 냈고, 음성 기술을 통해서 고 박윤배 배우의 목소리로 출력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아직 기술적으로 정말 인간과 대화하듯이 생전에 살았던 사랑했던 가족 연인 친구와 대화하듯이 컴퓨터만으로 그대로 재현되는 기술은 없다는 것입니다. 

 

이번 디지털 휴먼 기술에 대해서 조사하면서, 이 부분이 아쉬웠지만, 기대도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현재 구글에서 진행하곡 있는 딥러닝 기술들을 이용하면 멀지 않은 시기에는 인간이 중간에 연기하지 않아도, 살아생전 사랑했던 가족 연인 친구와 정말 대화하듯이 만날 수 있는 기술이 나올 것이라는 확신도 들었습니다. 

 

이번 회장님네 사람들 설 특집 기획이 감동스러웠지만, 아쉬웠고, 또 앞으로 기술의 발전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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