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에 좋은 음식 - 노루궁뎅이버섯

2022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대한민국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전체 국민의 17.5%를 차지합니다. 2025년에는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20%, 그러니까 5명 중에 1명은 65세인 것이 됩니다. 이처럼 대한민국은 모든 나라 중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노인성 질환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중 많은 사람들이 염려하는 것이 노인성 질환 중에서 치매입니다. 치매는 본인과 가족 모두에게 큰 고통을 안겨주게 됩니다. 

 

이번 호주 퀸즐랜드대학 두뇌연구소 + 가천대 + 충북대는 함께 연구하여, 치매에 아주 의미 있는 연구 자료를 발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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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란 무엇인가

 

치매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 후천적으로 기억, 언어, 판단력과도 같은 인지 영역에서 그 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인지 영역의 기능이 떨어져 일상생활에까지 어려움을 주게 되는 상태를 치매라고 부르게 됩니다.

 

치매는 노인성 치매와, 혈관성 치매로 나뉘게 됩니다. 

 

• 노인성 치매 : 알츠하이머병
• 혈관성 치매 : 중풍

 

치매와 건망증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치매와 건망증은 비슷한듯 하지만 많이 다릅니다. 둘 다 기억력이 줄어들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준다는 것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건망증은 판단력은 정상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일상생활에까지 불가능하게 만들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치매는 기억력도 떨어지지만, 언어 능력과 성격, 파악능력 등 모든 부분에서 뇌에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에 따라 일상 생활 자체에 큰 어려움을 주게 됩니다. 

 

이러한 치매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많은 약물이 나와있지만, 이번 연구 결과에서 노루궁뎅이버섯과 치매 예방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는 단연 관심을 가지게 합니다. 

 

 

치매 예방에 좋은 음식 - 노루궁뎅이버섯

 

이번 호주 연구팀에서는 치매 예방에 좋다고 알려진 많은 음식과 식재료가 있으나, 한국과 아시아에서 사용되는 노루궁둥이버섯이 뇌세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고 싶었다고 밝히며, 연구의 목적을 밝혔습니다. 

 

노루궁뎅이버섯에는 ‘헤리세논’과 ‘에리나신’이라고 불리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고 잘 알려져있습니다. 

lion's mane mushroom 누루궁뎅이버섯

노루궁뎅이버섯에 들어있는 ‘헤리세논’과 ‘에리나신’은 신경세포를 합성하는 대표 물질로서 치매,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또한 당뇨를 개선하는 효과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진 버섯입니다. 

 

 

노루궁뎅이버섯 - 요리방법

노루궁뎅이버섯을 요리하는데 가장 어려운 점은 쓴맛이 강하다는 데 있습니다. 시중에 유통 판매되는 노루궁뎅이버섯는 대부분은 말린 건조 상태로 판매가 됩니다. 그런데, 노루궁뎅이버섯은 건조할수록 쓴맛이 강해집니다. 노루궁뎅이버섯을 요리로 먹기 위해서는 쓴맛을 어떻게 잡는냐가 관건입니다. 

 

노루궁뎅이버섯을 요리하기 위해서는 물에 4-5 시간 이상 충분하게 불려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사용을 해야, 쓴맛이 많이 줄어서 요리의 식재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노루궁뎅이버섯 - 구이

노루궁뎅이버섯을 먹는 대표적인 방법은 고기 삼겹살이나 소고기와 함께 구워서 볶아서 먹는 것입니다. 고기와 함께 먹으면, 특유의 쓴맛도 고기의 맛을 올려주는 좋은 역할을 합니다. 

 

또한 식감도 좋아져서, 생으로 먹을 때보다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소시지 소세지

 

노루궁뎅이버섯 - 볶음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시도해 볼 수 있는 것이 소시지와 햄과 함께 볶아서 먹는 것입니다. 물에 충분히 불려 쓴 맛을 제거한 후에, 손으로 잘 짜서, 햄과 소시지와 함께 볶으면 식감도 살아있고, 아이들도 제법 잘 먹을 수 있는 요리가 됩니다. 아이에게 더 잘 먹게 하기 위해서는 소시지 야채볶음처럼 케첩을 넣어도 좋습니다. 

 

 

어른들의 술안주로는 소금과 참기름 후추를 조금 넣어서 볶아줘도 맛있는 식감의 요리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