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공황장애가 있습니다 - 커피를 줄이자☕️
저는 공황장애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공황장애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놀랄 정도로요. 대외적인 활동과, 조직 생활을 하고 있지만요. 저는 공황장애로 고통을 받은 지 약 4년 정도 된 공황장애 환자입니다. 오늘은 공황장애 환자가 스스로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 공황장애란 어떤 병인가요?
공황 장애는 갑작스러운 공포와 불안, 심장 두근거림, 호흡 곤란, 현실감 상실 등의 신체적 및 정신적 증상을 경험하는 장애입니다. 이러한 공황 발작은 예고 없이 발생하며,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심장병인줄 알고, 심장 쪽, 심근경색, 협심증 관련 병원을 다녔었는데요. 여러 심장 관련 검사 끝에, 결국 신경정신과에 가서, 공황장애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공황 장애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형태는 갑작스러운 공포와 불안을 동반한 패닉 공황 발작입니다. 이러한 발작은 몇 분 동안 지속되며, 심장 두근거림, 땀이 나는 손, 숨 가쁨, 현실감 상실 등의 신체적 증상을 동반합니다.
또 다른 형태의 공황 장애는 상황적 공황 발작입니다. 이는 특정 상황이나 대상에 직면했을 때 발생하는 공포와 불안을 경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높은 곳에 있을 때, 사회적인 상황에서, 혹은 특정 물체를 보거나 접할 때 공황 발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공황 장애는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전적인 요인, 신경화학적 불균형, 스트레스, 외상 등이 관련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공황 장애를 관리할 수 있으며, 약물 치료, 심리치료, 심리 교육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 공황장애 환자는 커피를 마시면 안될까요?
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요.
공황장애 환자는 커피를 마시 않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공황장애 환자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은 갑자기 찾아오는, 불안과 공포감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심장의 뛰는 속도 증가, 숨이 막히는 느낌, 현실감 상실 등을 동반합니다. 공황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이러한 증상을 경험할 때 더 큰 불안과 공포를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내가 지금 숨을 쉬기 어렵다는 심장에 답답함이 참 고통스러운 병이, 공황장애입니다.
커피 ☕️ 는 카페인이라는 활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하여 몸과 마음을 깨우고 활기를 불어넣어 줍니다.(커피의 장점이지만, 공황장애 환자에게는 가장 큰 두려움의 증상)
그러나 카페인은 공황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카페인은 신체에 스트레스 반응을 유발하는 호르몬인 코티솔의 분비를 촉진시킵니다.
이로 인해 공황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더 큰 불안과 공포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카페인은 심장 박동을 증가시키고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어, 공황장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저도 이런 이유로, 심장의 답답함과 호흡곤란, 심장 두근거림을 줄이고자. 지금 1년 가까이 커피를 거의 마시지 않고 있습니다.
☕️ 공황장애 환자는 전혀 커피를 마시면 안 되나요?
그렇다면 공황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말아야 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커피를 마시는 것이 아예 금지되는 것은 아니지만, 적절한 섭취량과 타이밍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커피가 문제가 아니라, 커피 속에 카페인이 더 문제라는 것이죠.😭)
공황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커피를 섭취할 때 카페인의 양을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황장애를 가지고 있어서, 업무의 특성상 꼭 커피를 마셔야겠다면요. 하루에 1잔 이상은 마시지 않는 절제력을 가지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커피를 아침 일찍 마시는 것보다는 오후나 저녁에 마시는 것이 공황장애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공황장애 편이 나옵니다. 이 공황장애 편을 보시면, 공황장애를 이해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되실 것이고요. 공황장애와 커피와의 관계도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 공황장애에 좋은 음식과 음료
또한, 커피 대신 카페인이 적은 차나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카페인이 적은 차는 여러 가지 허브 차나 따뜻한 물과 같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음료들은 편안함과 안정감을 줄 수 있어 공황장애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뜻한 물
허브차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줄 수 있는 음료가 있다면, 공황장애 환자에게는 심신의 안정을 줄 수 있는 음료가 좋습니다.
그리고, 이건 저의 방법인데요. 공황장애가 올 것 같다. 마음이 힘들다. 는 느낌이 오면, 저는 조성진의 피아노 라흐마니노프 같은 음악을 듣습니다. 그냥 눈을 감고요. 마음을 달래주고, 마음에게 괜찮다. 괜찮다고 이야기를 해줍니다.
오늘은 공황장애 증상과, 공황장애를 가진 사람이 커피를 마셔도 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커피는 참 좋죠.
많은 사람들에게 활력과 기분 전환을 제공하지만, 공황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주의가 필요한 음료입니다. 적절한 섭취량과 타이밍을 유지하면서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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