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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임덕의 의미와 유래 :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여당의 위기

🙏−💲 2024. 4. 11.

2024 총선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절대다수의 야당이 탄생을 예고했고요. 윤석열 대통영의 레임덕 이야기도 나고 있습니다. 레임덕(Lame Duck)이라는 단어는 이름만 들어서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단어로 보일 수도 있는데요. 정치인들에게는 매우 고통스럽고, 불편한 단어가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은 레임덕이라는 단어의 유래와 의미를 알아보고요. 대한민국에서 앞으로 2년간 펼쳐질 모습에 대해서도 예상해 보겠습니다. 

 

1. 레임덕(Lame Duck)란 무엇일까요?

레임덕이란 단어 그대로 직역하면 '뒤뚱거리는, 절뚝거리는 오리'라는 뜻입니다. 매우 귀여운 단어지만요. 정치 세계에서는 레임덕이라는 단어는 집권 말기에 '매우 약해진 지도자의 권력'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물오리
물오리

 

대통령이나 총리 제도를 사용하는 국가에서 대통령이 집권 말기에, 정치적으로 입지를 다지지 못하거나, 대통령에게 힘을 더해줄 강력한 집권 여당이 사라져서(국회의원 선거 실패 등의 이유로) 대통령이나 총리가 하고자 하는 일을 거의 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을 말하곤 합니다. 

 

이번에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힘 정당 출신인데요. 2024년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더불어 민주당을 비롯한 친 야당 세력이 절대다수를 차지하게 되면요. 앞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마음대로 입법을 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 될 것이고요. 더 곤란한 상황까지 예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레임덕의 유래는 어디서 왔나요?

레임덕이라는 단어는요. 18세기 유럽에서 시작되었다고 해요. 정확하게는 영국에서 사용되던 용어가 유럽으로 퍼진 것으로 추측하는데요. 

18세기에는 정치적인 용어는 아니고요. 경제적인 용어로써, '파업한 자산가'를 뜻하는 말이었습니다. 파업한 자산들은 사회적 기반을 다질 수가 없고요. 채무 불이행 상태가 되기 때문에 그 모습이 '절뚝이는 오리'같다고 비아냥을 대던 말에서 나온 것이라고 해요. 

 

이렇게 경제적으로 사용되던 단어가, 점차 정치인들에게도 사용되게 되었고요. 특히 미국에서 레임덕이라는 단어가 당시 뉴스나 신문에서 대통령 집권 말기를 뜻하는 단어로 자주 사용되면서요. 대중들에게도 널리 퍼져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 때고 그랬고요. 트럼프 대통령 때도, 집권 말기에 항상 CNN 같은 뉴스 프로그램을 보면 레임덕이라는 단어가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3. 대통령 레임덕 시기에 사회 모습은요?

보통 대통령 집권 말기(1년 남은 시점 등)에서요. 레임덕의 정치 상황이 많이 나오게 됩니다. 혹은 이번처럼 임기가 중간 이상 남았어도, 중간 선거나 국회의원 선거에서 참패를 한 경우에는 일찍 레임덕 상황이 나오게 되죠.

2024410 국회의원 총선 결과 레임덕과 탄핵
2024410 국회의원 총선 결과 레임덕과 탄핵

 

이 시기에는 사회가 매우 불안정해요. 불확실성이 매우 가중되는 시기라서, 주식 투자도 힘들고요. 아파트 값이 갑자기 치솟아 오르는 등의 불안한 경제적 모습도 자주 발생하곤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이야기도 분명 나올 것이고요. 김건희 여사와 그 가족들에 대한 특검이야기도 이슈로 나올 것입니다. 

 

당분간 1-2년은 국내가 매우 불안정하며, 이 시기에 주식 투자를 하는 분들은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레임덕은 대통령이나 총리가 시스템에서는 지도자의 매우 약해진 힘을 의미합니다. 때로는 국가 운영 자체가 어렵고요. 탄핵이라는 최의 모습도 발견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시기를 잘 활용한다면은 대통령은 자신의 정치적인 뒷마무리를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도 있긴 합니다.(그런 사례는 매우 드물지만요.)

 

오늘은 이번 총선 결과에 따른 레임덕의 가능성을 살펴보았고요. 레임덕의 의미와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오늘도 여려분들과 대한민국에 좋은 날이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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