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미어 핸드메이트 코트 - 관리 방법, 라벨 제거 해야하나요?

겨울이 좋은 여러 가지 이유 중에서, 옷쟁이들에게는 멋진 고급 코트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겨울 한 철 멋스럽게 입을 수 있는 코트 중에서도 고급 코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고급 코트의 상징은 소매에 붙어 있는 핸드헤이드라는 라벨과 요. 캐시미어 50% 이상(혹은 70% 이상)이라는 문구인데요. 오늘은 핸드메이트 코트의 관리방법과 라벨 제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멋쟁이의 상징 코트의 기원

코트는 원래 남성 정장이었던 프록 코트에서 기원하였습니다. 격식을 차리는 자리에서 주로 어울리기 때문에, 우리가 겨울 코트라고 하면, 실용성을 강조하는 점퍼보다는 더 멋쟁이의 상징이라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정장 코트를 입은 여자

코트의 분류

코트는 다양한 기준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요. 

• 길이에 따라 - 숏코트, 하프코트, 롱코트 등등
• 단추 갯수에 따라 - 싱글, 더블 등등
• 원단에 따라 - 모직, 면
• 소매나, 주머니 갯수에 따라 - 더플, 랩, 맥코트, 차이나, 체스터필드 등등

위와 같이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코트는 계속 발전하고, 생산되어 수백 가지나 되는 다양한 코트가 존재합니다. 

 

🤵🏻‍♂️ 핸드 메이트 코트

멋쟁이의 상징 코트 중에서도, 고급스러움을 상징하는 말이 있으니, 바로 '핸드메이트 코드'입니다. 소매 끝에 라벨로 달려있는 이 핸드메이드라는 단어는 말 그대로 수작업으로 진행이 되는 고급 코트라는 것을 상징하는데요. 

 

그런데, 이 핸드 메이트 코트는 다른 일반 코트보다 가격이 더 비싼 것이 특징입니다. 

 

핸드 메이트 코트는 왜 더 비싼 것이고, 일반 코트와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요?

 

핸드 메이트 코트의 정의

핸드 메이트 코트란?

우선 고급 소재를 가져다가 만듭니다. 울이나 캐시미어 원단을 사용하여 코트를 만들게 되고요. 일반 코트에 비해서, 몸에 감기는 느낌이 훨씬 좋은 것이 특징입니다. 

 

고급 원단 사용
제봉 방식의 고급화

 

두 개의 원단을 덧대어서 실과 바늘만으로 앞면과 뒷면을 같은 원단으로 보이게 만드는데요. 

 

코트에서 안쪽에 안 감과 겉에 옷 감이 같은 형태를 보이는 이중직 원단이라는 것이 큰 특징 중에서 하나입니다. 

핸드메이트 코트

 

봉제 방법 - 미싱 방법

핸드 메이드 코트라고 해서, 모든 부분을 수작업으로 진행하지 않습니다. 

요즘은 대부분의 경우를 기계로 작업하지만요. 그래도, 일반 기계와는 다른 기계로 사용하고요. 특수 재봉틀을 사용할 때, 기존 보다 사람의 손을 훨씬 많이 닿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도 요즘에는 핸드메이트 코트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아주 고급 코트의 경우, 수 천만 원짜리, 이런 경우에는 아직도 대부분 손으로 가공 경우가 있기는 합니다.)

 

👗 핸드 메이트 코트 관리 방법

핸드메이드 코트는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코트는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며, 제대로 돌봐주지 않으면 오래 사용할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핸드메이드 코트의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째로, 코트를 자주 세탁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핸드메이드 코트를 따뜻하게 오래 입기 위해서는, 드라이클리닝을 많아야 1년에 1회 정도만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주 드라이클리닝을 해주면, 고급 옷감의 특유의 발색이 죽을 수 있으며, 옷의 보온성도 많이 떨어집니다. 

 

둘째로, 코트를 보관할 때에는 훅이나 옷걸이를 사용하여 매달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고급 옷감의 핸드 메이드 코트를 입을 경우에 철저한 관리가 중요한데요. 캐시미어나 울 재질이 다른 옷감보다 약하기 때문에, 어깨가 넉넉한 옷걸이에 보관하셔야, 코트 어깨가 늘어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오래 매달아 두면 어깨 부분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다른 옷걸이로 옮겨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코트를 보관할 때에는 건조한 곳에 보관하고,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고급 옷감의 코트는 매일 입기보단, 2-3일에 한 번씩 돌려 입어야, 옷감이 다시 회복할 시간을 주어서 오래 입을 수 있습니다. 

 

셋째로, 코트에 오염이 생겼을 때에는 빠르게 처리해야 합니다. 

오염 부분을 물로 헹구거나 중성 세제로 가볍게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강한 세제나 물에 담가두면 소재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양면 코트의 경우 내부와 외부를 번갈아가며 사용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코트를 정기적으로 청소해야 합니다. 

부스러기나 먼지가 쌓이면 코트의 외관이 흐려질 수 있으므로, 부드러운 솔로 가볍게 털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코트에 물이나 오일 같은 액체가 묻었을 때에는 즉시 닦아내야 합니다.

이렇게 핸드메이드 코트를 제대로 관리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항상 최고의 모습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핸드메이드 코트를 소중히 다뤄주는 것은 그만큼 가치 있는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관리 방법을 참고하여 코트를 잘 관리해 보시기 바랍니다.

 

🧣 핸드 메이드 라벨 제거해도 되나요?

저는 라벨을 제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고급 옷에 라벨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뭔가 비싼 옷을 비싸게 보이고 싶어 하는 것 같아서, 오히려 멋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그냥 라벨을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옷과 사람이 멋있어 보이는 느낌이 더 값진 모습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어떤 분들에게는 그 핸드메이드 라벨이 하나의 장식으로 느껴질 수 있어서, 그런 분들에게는 굳이 제거하는 것을 강권하지는 않습니다.